쿨매트 원리와 단점, 주의사항

쿨매트 원리

쿨매트는 젤 타입의 특수 냉매를 넣어 만든 매트입니다. 누워서 잘 때 시원하게 하는 용도로 쓰이면 쿨매트, 방석처럼 앉아서 쓸 수 있도록 만든 쿨방석도 있습니다. 그동안 음식물을 야외에서 차게 보관하거나 얼음찜질 등을 할 때 쓰던 아이스팩을 크게 누워서 잘 때 사용하기 좋게 만든 형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체온이 매트의 냉매에 흡수되고 매트위에 있는 사람은 시원하게 느끼게 됩니다. 매트로 흡수된 열은 젤이 피부와 맞닿지 않은 면으로 이동한 뒤 공기와 접촉하면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사람이 뒤척이면서 열이 빠져나간 젤 위로 올라가는 형태를 반복하게 되면서 시원함을 유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쿨매트 단점

단점은 모든 아이스팩이 마찬가지로 냉동실이나 냉장고 등 시원한 곳에 보관해서 냉기를 유지한 다음에 사용해야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또한 젤에 들어간 열이 피부와 닿지 않는 곳에서 열을 공기 중으로 내보내야 하기 때문에 매트 위에서 적당히 움직여 줘야 열이 발산되고 시원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맨살에 닿게 하거나 아주 얇은 옷을 입고 누워야 시원한 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무겁고 세탁이 불가능하다는 점도 단점으로 꼽힙니다. 세탁을 하는 것은 겉면을 닦는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매트가 시원하면 주위 습기가 모여서 물방울을 형성하게 되고 이것은 곰팡이 발생의 이유가 되기도 하기 때문에 관리를 잘해줘야 합니다. 

 

쿨매트 고를때 주의 사항

쿨매트는 기본적으로 외부 공기와의 접촉해서 냉매에 흡수된 열을 방출하는 것이기 때문에 몸의 면적보다 더 큰 것을 구매해야 합니다. 열 순환이 안되면 아무런 효과가 없기 때문에 매트나 베개, 방석 등 여러 가지 제품이 있지만 방석이나 베개 등 사용할 때 장시간 몸이 고정되어 있는 제품에는 효과가 다른 제품들에 비해 낮은 편입니다. 보통 매트는 1인용, 2인으로 판매하는데 세로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가로로 사용해서 공기와 접촉하는 면을 많이 두고 열을 잘 방출할 수 있게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